배우 남보라가 5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결혼식장 취소 위기가 있던 근황을 전했다.

16일 오후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K-장녀 남보라, 예식장 어디로 했을까? 예식장 예약 취소될뻔 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 예비 신랑과 함께 예식장과 음식을 직접 보며 예식장 투어를 시작했다.

하지만 며칠 후, 결혼식장을 잡은 호텔측에서 선예약과 날짜, 시간이 겹쳤다는 것을 전하며 “그날 못할 수 있따고 해 죄송하다더라”며 예식장 취소 위기를 전했다. 하필 가예약금을 입금하며 모든 곳을 취소한 상황.

남보라는 “남은 선택지가 여기밖에 없다고 말했다”며 다시 이야기를 들으러 담당자를 만났고, 다행히 새로운 날짜와 예약을 다시 잡을 수 있어 결혼식장 취소 위기를 모면했다.

한편 남보라는 13남매 8남 5녀 중 둘째인 장녀로, 2008년 ‘인간극장’에 출연해 ‘K장녀’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올해 10월 ‘남보라의 인생극장’ 채널을 통해 프러포즈를 받은 소식을 전하며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기도. 남보라는 오는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남보라는 최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서 남보라는 예비 신랑 외모에 대해 “웃을 때는 비버 같고, 평소에는 손흥민 선수를 닮았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엔 개인 채널을 통해 신혼집을 공개하기도. 남보라는 “전에 살던 집이 이제 전세가 만기 돼서 신혼집에 조금 일찍 들어오게 됐다”고 하며, 화이트 톤의 깔끔한 벽과 소파가 돋보이는 거실을 공개, 영상을 찍은 그는 “일단은 여기까지만 공개하고 신혼집도 조금씩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결혼이라는 중대사와 더불어 2025년 이루고 싶은 소망과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녀 계획을 한번 세워볼까 한다. 체력과 건강이 허락한다면 넷 정도 낳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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