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혜은이 사촌 자매 지간인 이민진 작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민진 작가는 애플TV+(플러스) 드라마로 제작돼 화제가 된 유명 베스트셀러 ‘파친코’를 쓴 한국계 미국인 작가다.

김혜은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만해문예대상, 이민진 작가, 파친코, 강원도 인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혜은은 이민진 작가와 얼굴을 맞댄 채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얼굴에 웃음을 머금은 다정한 사촌 자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앞서 이민진 작가는 지난 4월 SNS에 올라온 tvN 주말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관련한 게시물에 "펜싱 코치는 내 사촌"이라며 "어머니 남동생의 딸이다, 그녀는 또한 재능있는 가수"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김혜은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기상캐스터로 방송에 데뷔했다. 2000년대 중반부터 배우로 전향,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남자친구' '이태원 클라쓰' '낭만닥터 김사부2',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보안관' '오케이 마담' 등에 출연했다.

한편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돼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풍이다.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애플TV 드라마는 지난 3월25일 국내에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