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받는 육군 신병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29)이 코로나19 격리 공간에서 군 생활의 첫날밤을 보냈다.

19일 육군에 따르면, 제이홉 등 208명의 입영 장병들은 군사교육을 받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받기까지 1주일간 격리 생활을 한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 5주에 걸친 기초군사교육훈련을 받는다.

제이홉 등 입영 장병들은 이때부터 훈련병으로 불린다.

제이홉은 정호석 훈련병으로 불린다.

기초군사교육은 개인화기사격, 화생방, 정신전력, 각개전투, 20㎞ 행군 등 병 기본훈련 과제 위주로 진행된다.

5주의 군사교육을 수료하면 수료식 후 남은 18개월의 군 생활을 하게 될 자대 배치를 받는다.

제이홉은 전날 오후 강원 원주시 소초면 육군 제36보병사단(백호부대) 백호신병교육대에 현역 23-5기로 입소했다.

제이홉은 5주 훈련을 잘 받아 성적이 우수하고 희망할 경우 36사단 신병교육대에 남아 조교로서 남은 군 생활을 할 수 있다.

BTS 맏형 진(30·김석진)도 경기 연천군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있다.

제이홉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17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