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배우 구혜선이 속내를 털어놨다.

구혜선은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구혜선은 '되게 특이하고 4차원을 넘어서 8차원 같다'는 진행자의 말에 "저 이상하지는 않아요"라며 웃은 뒤 "저에 대해 '특이할 것 같다' 이러시는데 만나면 하나도 그런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구혜선은 '지우고 싶은 사진이나 콘텐츠가 있냐'는 물음에 "다 지워졌으면 좋겠다"며 "저는 그냥 지나간 과거가 다 싫다. 과거가 좋았던 사람이 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또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상처가 됐던 말이 있었냐는 질문엔 "너무 많았다"면서 "그 중 '니가 하는 말 못 믿겠어' '지난번하고 다르게 얘기하잖아' 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말이라는 게 상황과 뉘앙스에 따라서 같은 말도 다르게 전달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어느덧 데뷔한 지 20년이 된 구혜선은 "아침에 인터넷을 검색하면 제 이름부터 검색한다. 내 일이니까"라고 말했다. 또 자신에게 갖는 대중들의 꾸준한 관심에 대해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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