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기루

개그우먼 신기루(42·본명 김현정)가 이혼설을 일축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신기루'에는 '상준이랑 곱창 먹으면서 토크 씹기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개그맨 이상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상준은 신기루에게 "이거 조금 조심스럽다. 방송에서 아직 이야기를 안 했는데, 혹시 이혼한 상태냐"고 물었다. 신기루는 "아니 난 지난주에도 X X했다"고 답했다.

신기루는 2005년 KBS 2TV '폭소클럽'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KBS 2TV '개그 사냥' 등에서 활약했으며,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2019년 결혼했다.

다른 이야기를 하던 도중 이상준은 "여성분한테 죄송하지만, 궁금한 것은 물어봐도 되지 않냐. (속옷을) 외국에서 사냐"고 물었다.

"신기루는 "진짜 10년 전까지만 해도 외국에서 샀다. 한국도 요새 빅사이즈 브래지어를 만드는 곳이 많다"고 답했다.

이상준은 "왜냐하면 나도 아직 결혼을 안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누구랑 결혼할지 모르니까. 혹시 내가 결혼할 상대가 그럴 수 있으니까"라고 했다. 이에 신기루는 "뚱녀 페티시가 있냐"고 물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 'BBW'라는 카페가 있다. 뷰티풀 빅 우먼(Beautiful Big Woman)의 줄임말이다. 뚱뚱한 여자들만 좋아하는 사람들의 카페"라고 설명했다. "거기에 내용이 웃긴게 있다. 좀 지저분하기는 한데 '나 어제 신기루랑 자는 꿈 꿨다' 이런 글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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