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2)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이 지난 30일 공개한 영상에는 신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탁재훈은 신지에게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물었다. 신지는 "5년 돼가네요"라고 답했다.
"너무 오래된 거 아니냐. 그동안 뭐했냐"고 묻자 "그 시기에 딱 라디오를 들어갔었다"고 답했다.
탁재훈이 "그전에 어떻게 헤어졌냐?"고 질문하자 신지는 "잘 헤어졌다. 합의하에 잘 정리했다"고 말했다.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없냐"는 물음엔 "있다. 뭔가 사람들이 연애를 하면 그 연애 끝이 결혼이라고 생각을 자꾸 하니까, 이제 특히나 제가 나이가 있으니까…"라고 얼버무렸다.
탁재훈은 "그럼 연애를 해도 본인은 결혼 굳이 안 해도 된다는 거냐"고 물었다.
신지는 "연애의 끝이 꼭 결혼일 필요는 없잖냐. 결혼했다 헤어지는 거보다 낫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혼 경험이 있는 탁재훈을 향해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당황한 탁재훈은 "사람은 안 바뀌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