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백지영이 딸 하임 양의 교육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백지영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국제학교에 다니는 백지영 딸은 어떤 학원에 다닐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박지영의 딸 하임 양은 서울 강남에 있는 GIA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다. GIA 국제학교는 기독교 비인가 국제학교로 지성-이보영 부부, 백종원-소유진 부부, 박경림, 장윤주, 박찬호 등의 자녀가 다니거나 졸업했던 곳이기도 하다. 학비는 연간 3000만원 정도로 열려져 있다.

백지영은 "좋은 교육을 시키겠다는 마음으로 사립학교에 보내려고 했다. 정말 좋을지 확신은 없었지만 막상 떨어지고 나니 멘붕이 왔다. 국제학교에 보낼까 싶어 알아보니 우리 집에서 도보 1분 거리에 학교가 있었고 유독 밥이 맛있다는 얘기가 많았다. 아이들 인원도 한 반에 12명이라 소규모로 정확하게 관리된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백지영과 함께 만난 학부모는 "이제 공부 엄청나게 시킬 거다. 글쓰기, 토론하기 이런 걸 영어로 한다"고 GIA 국제학교의 학습량을 언급했다.

이에 백지영은 "이 학교 다니다 사립학교 한번 다시 (원서) 써보고 되면 전학시키려고 했는데 딸이 너무 행복해서 안하기로 했다"며 "공부를 해야할 때 하는 건 괜찮지만 지금은 놀아야 할 때"라고 전했다.

실제로 백지영은 딸에게 수영 골프 댄스를 가르치고 있으며 나중에 아이가 더 성장하면 호신술을 익히기 위해 주짓수를 가르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