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소연(왼쪽)과 수원FC 조유민이 3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한다./인스타그램
티아라 출신 소연(왼쪽)과 수원FC 조유민이 3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한다./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34·본명 박소연)이 9살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25·수원FC)과 오는 11월 결혼한다.

18일 소연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소연과 조유민이 3년 열애 끝에 11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조유민 선수의 시즌이 마무리되는 11월에 할 예정이며, 소연은 조유민 선수의 내조를 위해 올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계획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며 향후 소연의 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소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메인 보컬로 활동하며 ‘보핍보핍’ ‘롤리폴리’ ‘왜 이러니’ 등 여러 히트곡으로 이목을 끌었다. 2017년 팀을 떠난 그는 지난해 싱글 ‘다 그대로더라’를 내며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조유민은 수원FC의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2018년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같은 해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