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가수와 배우의 성형외과 인터넷 프로토콜 카메라 영상이 유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명 연예인 등 다수의 여성 진료 장면이 담긴 성형외과 진료실 내부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 영상은 인터넷프로토콜(IP)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으로 알려졌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이 연결돼 영상을 실시간으로 원격에서 볼 수 있다.

해당 성형외과는 진료실에 설치된 IP카메라 영상이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해킹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상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 수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