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글로벌 차트에서 돌풍을 이어가며 '5세대 아이콘'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15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은 두 번째 미니 앨범 '멜팅포인트'로 4만 3718장의 추정 판매량을 기록하며 20일자(집계기간 6일~12일)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2위에 올랐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7월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로 7월 24일 자(집계 기간 7월 10일~7월 16일)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2위에 오른 바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2연속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일본 내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앞서 '멜팅포인트'는 지난 14일 중국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인 QQ뮤직에서 골드 배지를 부여받았고, 타이틀곡 '크러시 (가시)'를 포함, 신보와 동명의 수록곡 '멜팅포인트', '테이크 마이 핸드', '키즈존', '굿나잇' 등 전곡 누적 스트리밍 수는 16일 기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약 700만 건을 돌파했다.

제로베이스원은 거침없는 성장세 속에 타이틀곡 '크러시 (가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보는 발매 첫 일주일 동안 총 213만 1352장이 팔린 가운데,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약 4개월 만에 2개 앨범 연속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