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강민경(왼쪽), 고현정. 스포츠조선DB

다비치 강민경이 배우 고현정과 만남 소식을 전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민경(왼쪽), 고현정. 사진 출처=강민경 SNS 계정, 고현정 SNS 계정

강민경은 지난 14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유튜버 샛별님과 막간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고현정을 태그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민경이 휴대폰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팬들 사이에서는 강민경이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고현정과 브이로그를 찍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앞서 강민경은 고현정과의 의외의 인맥을 자랑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그는 '햇살이 싫고 높은 음색을 싫어하던 나에게 모든 고정관념을 단박에 깨준 사랑스러운 민경아! 우리의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고 이성복 시인이 말했어. 널 보면 짧은 시간이지만, 밝게 살아보려 한다'는 내용이 담긴 고현정의 손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강민경은 구독자 수 130만 명을 보유 중인 유튜브 채널 '걍민경'을 운영 하고 있다. 그런 그가 데뷔 35년 만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고현정에게 어떠한 조언을 건넬 지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3월 첫 SNS 계정을 개설한 고현정은 "인스타그램을 시작한다. 부끄럽다. 후회할 것 같다. 제겐 너무 어렵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 해당 게시물이 업로드되자마자, 스타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뮤지션 정재형은 "가즈아 현정아"라고 환영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아현, 방송인 김나영, 김영철도 댓글을 달며 환호했다.

이후에도 고현정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구독자들은 데뷔 35주년 만에 신비주의 이미지를 벗고,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그에게 "고현정이 콘텐츠다", "드디어 고현정 언니란 사람을 받쳐줄 시대가 왔다", "고현정 덕질 N년차, 최고 선물이다"고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