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스토리앤플러스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KBS 출신 아나운서 최동석이 스토리앤플러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스토리앤플러스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다재다능한 매력을 소유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최동석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빛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최동석도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었는데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셔서 감사했다"며 "방송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응원의 말씀들이 닫힌 제 마음의 문을 열어준 것 같다"고 새출발을 알렸다.

앞서 최동석은 지난 2021년 8월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선언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서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꾸밈없이 보여주며 MC로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그는 "새롭게 관찰 예능에 도전한다. 극 I인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족하지만 많이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예가중계'부터 '사랑의 리퀘스트', '뉴스9' 등 프로그램의 장르를 뛰어 넘으며 깔끔한 진행 실력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많은 바 있다. 또한 그는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 박지윤과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