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비 김태희 부부가 연예인 부동산·땅부자 랭킹 1위에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연중 라이브'(이하 '연중')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부동산&땅부자 스타 2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60억대의 부동산 보유자 30위 이효리부터 소지섭, 수지, 보아, 하지원, 송혜교, 황정음, 송중기, 공효진, 윤아, 황정민, 신동엽, 장혁, 손예진, 장우혁, 강호동, 이승철, 최지우, 김희애, 11위 이병헌&이민정까지 공개된 가운데 TOP10이 공개됐다.

이날 부동산&땅부자 스타 1위는 바로 814억 원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비 김태희 부부로 선정됐다. 비의 소속사가 있는 건물은 2020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비는 해당 건물을 2018년 169억 원에 매입, 신축 공사 후 317억 원의 가치를 갖게 됐다.

비와 김태희는 미국 어바인에 24억 원 가량의 주택을 구매하며 해외 진출을 예고했다. 두 사람이 함께 보유 중인 부동산 자산만 약 420억 원. 신혼집은 한남동을 선택할 정도로 투자 지역과 투자 상품을 골고루 하는 지혜를 보이기도 했다. 전문가는 김태희 비 부부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부동산 투자를 하는 요령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2위는 바로 권상우, 182억 원을 가지고 있는 재벌이었다. 어릴 때 어려웠던 가정형편을 가진 권상우는 부동산을 직접 알아보는 등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방송에서도 밝힌 바 있다. 특히 아들 룩희와 어머니의 생일을 조합한 건물명을 스스로 짓기도 했다. 성수동에 세차장을 열어 쏠쏠한 매출을 얻고 있기도 하다. 호주에 펜트하우스도 구입했다.

3위는 바로 '부동산 재태크의 여왕' 전지현이었다. 전지현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 재산은 바로 755억 원에 육박했다. 삼성동, 논현동, 이촌동 등 다양한 지역에 건물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340억의 건물을 대출 없이 현금으로 구입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4위는 한류스타 송승헌이었다. 송승헌은 연예인 빌딩 부자로 불리며 692억 원의 건물을 지녔다. 두 번에 걸쳐 건물을 매입한 송승헌은 청담동 빌라에 종로 빌딩까지 소유했다.

7위 하정우는 365억 원 부동산 재벌이었다. 하정우는 '별다방 수집가'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커피 전문점 3채를 보유했다.

8위는 정우성 이정재 듀오는 청담동 부부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친한 사이, 450억 원 가량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다. 고급 빌라 이웃 사촌이기도 한 두 사람은 청담동에 330억 원 건물을 공동소유하기도 했다.

9위는 439억을 가진 장동건 고소영 부부. 결혼 전부터 이미 부동산 재벌로 유명한 두 사람이었다. 특히 고소영은 독특한 외부로 건축상까지 받은 건물을 가지고 있었고, 장동건의 건물은 126억 원에서 150억 원까지 올라갔다. 흑석동과 청단동에 건물, 가평에도 별장을 가지고 있었다.

10위는 바로 400억 원 건물을 가진 싸이였다. 소속사 설립 후 더욱 승승장구하는 싸이는 건물도 플랙스 하는 스타가 됐다. 한남동 건물은 약 120억 원, 신촌역 건물은 약 150억 원이라고. 총 400억 원 건물을 가진 싸이가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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