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심언경 기자] 유튜버 심리섭, 방송인 배슬기가 결혼했다. 심리섭은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심리섭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항상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파티 같은 결혼식이 하고 싶었는데 내가 꿈꾸던 그대로의 결혼식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여러 개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슬기가 심리섭을 위해 준비한 깜짝 프러포즈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배슬기는 직접 개사한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심리섭에게 꽃을 건네며 무릎을 꿇어 감동을 안겼다.

이에 심리섭은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가 내 신부가 돼주는 것만으로도 꿈같은데 결혼식날 수많은 하객들 앞에서 이런 깜짝 프러포즈까지 받다니 난 정말 전생에 나라를 아니 전 인류의 위기를 한 번쯤 막았던 게 아닐까"라고 말하기도.

끝으로 심리섭은 "평생을 아끼고 지켜주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배슬기와 행복한 앞날을 다짐했다.

심리섭 배슬기 부부는 지난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하 심리섭 인스타그램 글 전문.

난 항상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파티 같은 결혼식이 하고 싶었는데
내가 꿈꾸던 그대로의 결혼식이었음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가
내 신부가 되어주는 것만으로도 꿈같은데
결혼식 날 수많은 하객들 앞에서
이런 깜짝 프러포즈까지 받다니

난 정말 전생에 나라를
아니 전 인류의 위기를 한 번쯤 막았던 게 아닐까?

평생을 아끼고 지켜주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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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리섭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