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미스트롯2'에서 아기 호랑이 김태연이, 설현의 뒷태 포즈까지 찰떡으로 따라하며 사랑스러움을 폭발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트롯 시즌2'에서 태연의 윙크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망의 결승전 평가방식과 점수 배점을 설명했다. 총 2라운드로 치뤄지며, 각 라운드는 2주에 걸춰 진행할 예정이라고.

1라운드 마스터 1110점과 문자투표 1100점으로 총 2200점, 실시간 문자투표는 2라운드 문자투표는 1500점 만점이 될 것이라면서. 총 6000점 만점 중, 합찬 최고점이 최종 진이 된다고 정리했다. 1라운드 마스터 총점은 무대가 끝난 후 합산해 공개할 것이라 했다.

본격적으로 미션이 시작된 가운데, 결승전 1라운드는 신곡 미션이라고 했다. 조영수는 "작곡가 신곡 미션이 중요한 심사기준이 될 것, 잠재력과 곡의 해석력, 그리고 스타성의 지표가 될 것임 만큼 가능성을 볼 평가"라고 기대했다.

다양한 무대들이 펼쳐진 가운데발톱을 드러낸 아기 호랑이, 김태연이 상큼한 비주얼로 무대 위로 올랐다. 올해 딱 10세라는 김태연는 통틀어 최연소 참가자라고 했다. 작곡팀 뽕서남북의 '오세요'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인간 선물로 변신한 김태연은 상쿰한 비주얼과 달리 묵직한 성량과 가창력으로 무대를 제대로 흡입했다. 이때, 김태연은 즉석에서 포장지 같은 옷을 바꿔입더니, 인형같은 비주얼로 2절 무대를 꾸몄다.

장윤정은 "본인이 뭘 잘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 일반 가수가 불렀다면 세미트롯이 됐을 수 있지만 색다른 곡이 되었다, 대단한 능력이 있는 걸 알길 바란다"며 칭찬했다.붐은 태연만의 탁성이 매력적이었다며 마성의 탁성이라 했다.

조영수는 "세미트롯이면 그만큼 리듬을 쪼개진다, 촘촘한 리듬에 가사전달을 걱정했으나 전달력과 리듬감이 향상됐다"면서 "본인이 즐기고 있는게 보였다"며 칭찬했다.

모두의 궁금증 속에서 태연은 최고는 100점, 최저는 91점를 기록해며, 지금까지 점수중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홍지윤을 제치고 현재 1위를 차지한 태연이었다. 모두 "막내가 기가 막힌다"며 박수갈채를 쳤다.

무엇보다 이날 태연은 마지막 엔딩에서 설현의 뒷태 포즈를 따라하며 윙크까지 하는 등 상큼함을 제대로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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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트롯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