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가수 벤이 선배 가수 겸 음악PD 윤민수의 결혼 축하에 화답했다.

벤은 7일 개인 SNS에 짧은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벤의 결혼식 피로연 자리 뒷모습 일부가 담겼다.

영상 속 벤은 노란색 피로연 드레스를 입고 소속사 메이저9 대표인 윤민수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윤민수는 벤을 끌어안고 오열하듯 눈물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윤민수가 소속사 가수이자 아끼는 후배인 벤의 결혼을 축하하며 오열한 것이다.

이와 관련 벤은 "잘 살게요 오열이 형 울지 마세요. 사랑해요"라는 글을 덧붙여 화답했다. 또한 "#오열왕등극"이라는 해시태그를 더해 유쾌한 마무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소속사 대표와 가수를 넘어 인간적인 우정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벤은 지난 5일 공개 열애 중이던 W 재단 이사장 이욱과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결혼 계획을 밝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예식을 연기했고, 먼저 혼인신고를 진행하고 결혼생활을 시작해왔다. / monamie@osen.co.kr

[사진] 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