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We’re HERO 임영웅’에서 임영웅이 인기댄서 아이키와 깜짝 합동무대로, 마이클잭슨 춤을 소화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30일 방송된 2021 KBS 송년특집 KBS2 ‘We’re HERO 임영웅’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임영웅은 다양한 발라드곡을 선곡한 가운데, 특히 ‘사랑이 이런 건가요’ 란 곡으로 미디엄 템포의 댄스 무대를 펼쳤다. 그러면서 백댄서들과 함께 깜짝 댄스실력도 뽐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급기야 관객석에 다가가 팬서비스까지 모두를 심쿵하게 했다.

이어 임영웅은 “이번 의상은 특별하게 갈아입겠다”면서 갑자기 무대 위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원래 입던 자켓을 벗고 가운만 걸친 것. 이에 임영웅은 “몸 좋아? 왕자 보이지?”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다른거 없었다 졸려서 그렇다, 꿈 같은 시간을 전해드릴 예정, 함께 가보실까요?”라며 ‘깊은 밤을 날아서’란 곡을 선곡했다.

임영웅은 “어릴 때 내 꿈은 멋진 히어로, 소방관, 경찰, 슈퍼맨도 꿈꿨다”면서 “하지만 진짜 되고싶었던 히어로는 댄싱 히어로”라며인기 댄서인 아이키가 속한 댄스 크루 훅(HOOK)과 파격적인 합동무대를 펼쳤다.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 를 선곡한 것. 배꼽춤부터 문워크까지  칼군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임영웅은 “멋진 무대를 함께 꾸며줘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We’re HERO 임영웅’에서 선보인 ‘사랑해’는 내년 발매 예정인 새 정규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며, 현재 임영웅은 정규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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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e’re HERO 임영웅’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