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도시어부3' 시즌의 마지막 낚시 대결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서는 제 2회 집안싸움 낚시대회로 제작진과 출연진의 대결이 진행된 가운데 제작진이 20대 10으로 크게 승리했다.

이날 초반부터 제작진의 강세가 이어졌다. 출연진은 예상밖의 반전에 당황하면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장PD는 출연진들에게 "죄송합니다. 우리 낚시 못합니다 라고 말하면 한우 회식에서 돼지고기로 바꿔드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앞에 경규형 사진이 있어서 심란하다"라고 말했지만 이내 낚싯대가 흔들렸다. 김준현은 잽싸게 낚아챘다. 김준현은 29cm 붕어 낚시에 성공했다. 이어서 박프로의 낚싯대가 흔들려 낚시에 성공했다.

긴장감 속에서 제작진 최태규PD의 낚싯대가 흔들렸고 마침내 낚시에 성공했다. 이덕화는 "너 안 잘리겠다"라며 축하했다. 이경규는 "나 제작진 편으로 갈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낚시 1부가 종료되고 새로운 제작진 멤버로 2부가 시작됐다. 이경규는 상대 제작진을 보고 "센데"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의 상대 제작진은 과거 민물계의 최강 용병으로 불렸던 드론 감독이었다.

2부가 시작되자마자 18년동안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낚시를 배웠다는 최예지 작가가 가장 먼저 낚시에 성공했다. 작가는 "내가 오후 첫수 했다. 아버지 따라다닌 보람이 있다"라며 행복해했다.

점수는 11대 8로 제작진이 앞서 나가는 상황. 이때 김준현이 낚시에 성공했지만 낚싯대가 터지면서 아쉽게 붕어를 놓치고 말았다. 그때 제작진의 낚싯대가 흔들렸고 막내작가가 다급하게 뜰채를 잡고 달렸다. 이를 본 이경규는 "너 어디가냐"라며 길을 막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아버지에게 낚시를 배웠다는 막내작가는 침착한 실력으로 낚시를 이어나갔다. 막내작가는 "너무 기분 좋다"라고 행복해했다. 막내작가의 활약에 제작진은 17대 10으로 앞서 나갔다. 막내작가는 "최프로님 이겼다고 아빠에게 전화해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최종적으로 제작진은 20대 10으로 출연진에 승리해 회식비를 획득했다. 카드뽑기에서 이수근이 선택됐지만 채널A사장이 대신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이러면 채널A의 품격이 떨어진다"라고 분노했다.

이수근은 사장의 회식비와 다른 일정으로 자신이 한 번 더 쏘겠다고 이야기했고 결국 제작진은 회식을 2회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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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