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내달 개봉하는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로 극장가에 돌아온다.

에디 레드메인은 ‘신비한 동물사전’의 제작진이 마법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 역으로 지목한 처음이자 유일한 배우. 매력적인 영국인으로 어느 시대에나 어울리며 어떤 시대의 인물이든 연기할 수 있는 배우이기 때문. 실제로 에드 레드메인은 미국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배우조합상과 영국 아카데미를 휩쓴 배우답게 놀라운 연기력을 소유했다. 캐릭터의 세세한 면까지 탐구한 덕분에 아웃 사이더이면서 매력적이고 호감 가는 인물로 만들어온 것. 이에 '에디 레드메인이 곧 뉴트'라는 공식을 완성하며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에디가 연기하는 뉴트 스캐맨더는 마법세계 최초로 유일한 마법동물학자이자, 신비한 동물사전의 저자이다. 이번 영화에서 뉴트는 새롭고 신비한 동물들을 만나 들뜬 모습을 보인다. 또한 덤블도어로부터 용감한 일군의 마법사 수장이 되도록 위임 받아, 머글 친구인 제이콥과 함께 용기와 독창성을 이용해 새로운 모험을 떠난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감독 데이빗 예이츠,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다. 3개 대륙, 6개국에 걸친 거대한 마법 전쟁을 펼치며 마법 세계의 운명이 걸린 선과 악의 스펙터클한 대결과 다시 시작된 마법, 웅장하고 장엄한 대서사의 막을 연다.

전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해리 포터’의 세계관과 ‘신비한 동물사전’의 세계관을 잇는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것. 머글과 신비한 동물들을 지키기 위한 뉴트 팀의 활약과 초대형 마법 전쟁이 선사하는 최강 스케일,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되는 시리즈의 클라이맥스이자 ‘해리 포터’ 시리즈와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로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의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진다.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과 숨겨진 비밀, 전편에서 인기를 모았던 신비한 동물들의 매력과 더불어 새로운 등장 인물들의 활약을 예고한다.

에디 레드메인, 주드 로와 함께 캐서린 워터스턴,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 에즈라 밀러를 비롯해 ‘어나더 라운드’와 007 시리즈 ‘카지노 로얄’, ‘닥터 스트레인지’ 등에서 카리스마 넘친 열연을 펼친 배우 매즈 미켈슨이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 역을 맡았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2022년 4월 국내 극장 개봉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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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