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강한나가 깜찍한 모습을 공개했다.

7일 오후 강한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와 함께 "12화"라는 게시글을 적었다. 강한나의 차림은 단장하게 쪽을 지고 첩지를 달았으며 그의 희고 고운 피부를 한껏 북돋아올릴 분홍빛깔의 당의를 입고 있다. 옷깃 등을 둘러싼 배색은 갈맷빛으로, 역시나 강하나를 청순하게 돋보인다.

현재 강하나는 KBS2TV 월화드라마 '붉은단심'의 주역으로, 이준과는 뜨겁고도 안타까운 사랑을, 장혁과는 분노를 삼키고 복수도 누른 채 명분을 헤아리고 나갈 길을 모색하며 수 싸움을 벌이는 '유정' 역을 맡았다. 이건 강하나의 사랑스럽고 앳된 모습은 드라마 초반일 뿐, 현재 그는 늘 조바심에 지치지 않으려 드는 내궁이라, 이런 인스타그램 속 그의 장난스러운 모습은 드라마에서 결코 볼 수 없는 모습.

팬들은 "유정 밝은 거 실화냐", "이태 빨리 독 털고 일어나서 유정이랑 짰다고 말해", "11화 남주 실종된 드라마, 여주가 다 해먹다가 인스타에서 토끼처럼 웃고 있다", "아 드라마 언제 시작해" 등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하나는 2015년 '보보경심 려' 드라마를 시작으로 꾸준히 작품을 맡고 있다. 작년에는 KBS 라디오에서 DJ를 맡아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진행을 이끌기도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강하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