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박은빈이 과거이상형부터 모태솔로라고 고백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1일 온라인 TV 화제성 분석회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측은 7월 4주차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1위에 올랐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화제성을 구성하는 4가지 요소인 뉴스, VON(Voice of net), SNS, 동영상 전부문에서는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만 화제성 점수는 지난 주 대비 3.70%가 감소하면서 자체 기록 연속 경신 행진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한 배우들이 강세를 보였다. 1위 강태오, 2위 박은빈, 4위 구교환이 차지한 가운데 순위 20위 내에 주종혁 9위, 진경 10위, 하윤경 11위, 주현영 15위, 강기영 17위, 전배수 20위 등 총 9명의 이름을 올리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그 인기의 중심축이기도 한 주인공 박은빈의 인기도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의 인기만큼이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기도.

5살 데뷔 이후 줄곧 작품활동에만 매진해왔던 박은빈. 스캔들조차 없었던 깨끗한 사생활 속에서 과거 박은빈은 JBTC '청춘시대' 종영 인터뷰를 통해 연애관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박은빈은 송지원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극중 송지원은 지나치게 털털한 성격 탓에 매번 연애에 실패하는 모태 솔로였다.

당시 박은빈 역시 "다들 놀라시던데 실제로 모태솔로가 맞다"며 다섯 살 때부터 시작한 연기와 학교 생활을 병행하기 위해 그 동안 남자친구를 만나지 못 했다고 했다. 연애에 대해선 "미지의 세계"라고 말할 정도. 그만큼 어릴 때부터 일 욕심을 보였던 그였다.

인형같은 외모에 성실함까지 갖춘 박은빈이 모태솔로란 사실은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은빈이 도대체, 왜. 어째서?'라는 반응. 이를 의식한 듯 박은빈은 인터뷰를 통해 "전 '모태솔로'라는 단어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도 보였다.

그렇다면 완벽한 박은빈의 이상형은 어떻게 될까?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이상형 질문에 "굳건하고 순수한 남자, 자상한 스타일의 남자가 좋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그는 친구같은 남자를 떠올리며 "저를 더 많이 챙겨주고 친구 같고 편안한 남자였으면 좋겠다. 평소에 무슨 일을 하든지 혼자서 해결하는데 돌봐줄 수 있는 남자면 좋겠다"며 자신의 옆에서 든든하게 챙겨줄 조력자를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적으로는 이루고 싶은 것이 없다"고 밝히며 "'결혼을 해야겠다' 이런 생각도 아직은 전혀 해본 적이 없다"고 대답, 여전히 일에만 매진 중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이 인터뷰가 무려 5년 전 인만큼 1992년 생으로 올해 서른살이 된 현재는 어떻게 그녀의 연애의 가치관이 바뀌었을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분위기다.

/ssu08185@osen.co.kr

[사진]’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