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과 이무진이 ‘2021 한터뮤직어워즈’ 특별상을 수상했다.
‘2021 한터뮤직어워즈’의 주최사인 한터글로벌은 “10일 오후 후즈팬(Whosfan) 앱을 통해 이번 시상식의 특별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터글로벌 측은 “이번 특별상은 케이팝의 특별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상”이라면서 “첫 특별상 수상자는 한국 대중음악의 한 장르인 트로트와 OST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임영웅과 이무진으로 결정됐다”설명했다.
임영웅과 이무진은 각 장르에서 음반 점수, 음원 점수, 소셜&포털 점수, 방송&미디어점수, 스타 점수, 글로벌 점수 등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종합 점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특별상 시상을 마지막으로 ‘2021 한터뮤직어워즈’ 수상자가 모두 결정됐으며, 방탄소년단은 초동기록상, 아티스트상, 후즈팬덤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으로 최다 수상 아티스트가 됐다. 블랙핑크의 리사는 초동기록상과 아티스트상 수상자로 선정돼 2관왕을 차지해 여성 아티스트 중 최다 수상자가 됐다.
각 부문별로 보면 초동기록상에 방탄소년단, 세븐틴, 엔시티 드림, 엔시티 127, 엑소, 백현, 엔하이픈, 리사, 에이티즈, 스트레이 키즈가, 아티스트상 남성그룹 부문에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 엔시티 드림으로 선정됐다.
아티스트상 여성그룹 부문에 트와이스, 있지, 에스파가, 아티스트상 남성 솔로 부문에 백현, 디오, 원호가 , 아티스트상 여성 솔로 부문에 리사, 로제, 아이유가 올랐다.
신인상에는 이펙스와 아이브가, 후즈팬덤상에는 방탄소년단, 트레저, 세븐틴이, 마지막으로 특별상 트로트 부문에 임영웅, OST 부문에 이무진이 한터뮤직어워즈의 첫 수상자로서 이름을 올렸다.
한터글로벌은 음악 빅데이터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기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