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두 번째 월드 투어 뉴어크 공연 이미지/에스엠엔터테인먼트

“오랜 시간 꿈꿔온 순간인데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쁩니다. 무대는 팬분들과 같이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밤 시즈니와 우리의 호흡으로 만들어낸 에너지가 정말 뜨거웠습니다. 환상적인 순간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곧 다시 오겠습니다”

NCT 127 멤버들의 인사에 연두빛이 도는 ‘펄네오샴페인’ 응원봉이 미국 뉴어크 까만 밤을 뒤흔들었다. 1만 2000여명의 시즈니(NCT 팬덤 애칭)가 뿜어내는 함성과 떼창이 공연장을 들썩였다.

NCT 127(엔시티 127)의 두 번째 월드 투어 ‘NEO CITY – THE LINK’(네오 시티 – 더 링크) 미국 뉴어크 공연이 13일(현지시각) 프루덴셜 센터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총 1만 2000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에 이어 무대에 등장한 NCT 127이 첫 곡으로 ‘영웅’ 무대를 선사하자 관객들은 일제히 기립해 노래를 따라부르며 열렬히 환호해 분위기는 순식간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NCT 127 두 번째 월드 투어 뉴어크 공연 이미지/에스엠엔터테인먼트

더불어 NCT 127은 ‘질주’와 ‘Faster’ 등 지난 9월 발표한 정규 4집 수록곡 무대부터 ‘Sticker’, ‘Favorite’, ‘Regular’, ‘Cherry Bomb’ 등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강렬한 무대, ‘내일의 나에게’, ‘Back 2 U’, ‘백야’ 등 멤버들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 ‘Breakfast’, ‘Paradise’, ‘메아리’ 등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까지 총 33곡의 다채로운 스테이지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함성과 떼창은 물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고, 공식 응원봉을 흔들어 공연장을 초록빛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연출하는 등 NCT 127을 향한 큰 사랑과 에너지를 전했다.

NCT 127 두 번째 월드 투어 뉴어크 공연 이미지/에스엠엔터테인먼트

NCT 127은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의 서울 스페셜 공연 ‘NEO CITY : SEOUL - THE LINK+’(네오 시티 : 서울 – 더 링크 플러스)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