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공연의 성지’ 고척스카이돔을 달군다. 임영웅은 10일과 11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 앙코르 서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고척돔 입성은 트로트가수로는 처음. 보통 톱 아이돌그룹이나 해외 유명 팝가수, ‘콘서트 강자’ 싸이 등이 애용한 곳이다.
이번 공연으로 전국투어를 마무리하는 만큼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자작곡 ‘런던보이’를 비롯한 더블 싱글 앨범 ‘폴라로이드’를 발표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가수로 자리매김한 만큼 더욱 다양한 변신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훤칠한 임영웅의 비주얼과 함께 감성에 감동과 즐거움을 더한 음색, 떼창을 유발하는 셋리스트 등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스태프 진도 더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말했다.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 연출과 흥을 더하는 밴드의 연주, 온몸을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서들의 댄스 등으로 잠시도 쉴 틈없이 공연 시간을 꽉 채운다는 각오.
소속사 측은 “목소리만으로 힐링과 감동을 안길 임영웅은 오직 앙코르 공연을 위해 준비한 무대들과 한껏 물오른 매력, 잔망미로 ‘IM HERO’ 파티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임영웅 혼자가 아닌 영웅시대와 함께 만드는 ‘IM HERO’로 여운을 안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임영웅 앙코르 콘서트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전회 차 전석 매진된 바 있다. 특히 최대 83만 트래픽까지 치솟으며 전 지역을 포함해 최고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