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가 솔로로 돌아온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정용화는 9월 중순 솔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앨범 막바지 작업 중으로, 높은 완성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용화가 국내에서 솔로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2017년 7월 미니 1집 '두 디스터브' 이후 6년 1개월 만이다. 그간 일본 및 중국에서 신보를 발표하거나, 드라마 OST 가창 등으로 간간이 음악 활동을 선보인 바 있지만, 정용화 목소리로만 가득 채운 솔로앨범은 오랜만인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활발한 활동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2020년 5월 웨딩송 '너, 나, 우리'를 발표한 적 있지만, 이는 이준, 윤두준, 광희와 함께한 '화답프로젝트'로 음악 방송 활동은 없었던 터다. 정용화가 신보 활동을 통해 오래 기다려 준 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정용화의 음악적 역량이 관심사다. 씨엔블루 곡들을 다수 작업하고, 솔로곡들도 자작곡으로 내세우는 싱어송라이터인 만큼, 이번 솔로앨범에도 정용화의 음악 색깔을 한껏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씨엔블루의 '사랑 빛', '캔트 스톱', '이렇게 예뻤나', 솔로곡 '처음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반말송)', '어느 멋진 날', '마일리지', '여자여자해', '써머 드림' 등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정용화가 어떤 노래로 음악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할지, 6년 1개월 만의 솔로 귀환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