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드래곤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갤럭시코퍼레이션 조성해 이사는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티스트 권지용 님과 갤럭시는 단순한 소속사의 관계를 넘어 파트너의 동반자 관계로 그동안 세상에 없었던 일, 하지 못했던 일에 도전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남들이 가지 않았던 길을 가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고 개척자의 정신으로 권지용의 보지 못했던 모습들도 많이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표가 늦어진 이유가 있었다. 저희가 계약 체결하고 바로 말씀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전 소속사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제 전 소속사에서 앞길을 축복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고 저희도 YG에 감사드린다. 지금의 권지용이 있었다. YG와 지디가 걸어왔던 영광의 시간을 잊지 않고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저희의 여정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지드래곤이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권지용 씨가 신년에 기자 여러분과 팬여러분과 직접 인사드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수사가 종결되면서 여러 혼란스러운 보도가 많았다. 그래서 어제 급히 기자회견을 기획하게 됐고 부득이 하게 일정 조정이 어려웠다. 대신 조만간 신년 초에 권지용 씨가 직접 여러분 앞에서 인사드릴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권지용 씨도 여러분과 소통할 시간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