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새로운 비하인드 콘텐츠를 추가 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아이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1,2,3 IVE 시즌4'의 비하인드 영상 2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각 에피소드의 세계관에 몰입해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는 여섯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1,2,3 IVE 시즌4' 8, 9화에서 '크라임씬'을 보는 듯한 추리게임을 펼쳤던 아이브는 이번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롤을 부여받은 직후의 반응을 공개했다. 진범 역할의 가을은 범인 연기를 할 생각에 부담감을 내비쳤지만 이를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본 게임을 마친 후에는 범인으로 가장 많은 의심을 받았던 레이가 누명을 쓰지 않아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천사 같은 마음씨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본편에서 편집된 리코더 추리게임도 공개됐다. 원래는 박자로만 리코더를 연주해야 하지만 리즈는 멜로디까지 넣어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완벽하게 연주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쉽사리 정답을 맞히지 못했고, 오히려 리즈가 마피아로 몰려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브 포레스트'로 꾸며졌던 '1,2,3 IVE 시즌4' 5화의 비하인드 또한 베일을 벗었다. 본편에 담기지 않았던 미공개 게임 '방바닥 일심동체'에 나선 아이브는 바닥에 누워 '축구', '나비', '버터구이 오징어' 등 여러 제시어에 맞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또 방바닥 달리기 게임을 위해 침낭을 입은 멤버들의 깨알 몸개그가 유쾌함을 한가득 선사했다.
바비큐 타임이 되자 한층 텐션이 올라간 아이브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들을 차례대로 맛보며 군침을 유발하는 폭풍 먹방을 펼쳤다. 이후에는 본인에게 직접 쓴 편지를 읽어 내려가며 뭉클한 감동까지 선물했다.
아이브는 현재 첫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미국투어를 진행 중이다.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애틀랜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멤버들은 로즈먼트의 올스테이트 아레나(Allstate Arena),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아이브 공식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