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현재 현역 훈련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비보를 전했다. 반려견 탄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2일, 뷔가 개인 계정을 통해 장문을 글을 올렸다. 뷔는 "올해도 벌써 12월이다"라며 "사실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건 최근에 연탄이가 강아지별로 긴 여행을 떠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뷔는 "아미 분들께서 연탄이가 별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한 번씩 떠올려 주시면 고마울 것 같다"며 "주변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한 번 더 사랑한다고 얘기할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평소 연탄이를 아꼈던 뷔의 안타까운 소식에 "좋은 곳으로 갔을 것", "연탄이가 뷔를 만나 행복했을 것"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있다.
한편, 뷔는 지난해 12월 입대해 현재 802군사경찰단 특수경찰임무대대에서 복무 중이다.
이하 뷔 SNS.
안녕하세요 아미 여러분 따뜻한 연말 보내고 계시죠? 날씨는 아직 춥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오랜만에 아미분들께 노래로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효신이 형과의 듀엣도 그렇고,
곧 발매될 제가 너무 존경하는 빙 크로스비 님과의 캐럴 또한 준비하는 동안
즐거웠던 기억이 스쳐지나갑니다. 그러다 보니 올해도 벌써 12월이네요
사실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건 최근에 연탄이가 강아지별로 긴 여행을 떠났어요.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 할까 많이 고민했지만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준 아미 여러분들께도 말씀을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아미 분들께서 연탄이가 별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한 번씩 떠올려 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요.
주변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한 번 더 사랑한다고 얘기할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랍니다.
아미 분들도 다시 만날 그날까지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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