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너티 오어 나이스(Naughty or Nice)’가 미국 빌보드 스태프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크리스마스 노래’에 선정됐다고 소속사 어트랙트가 23일 밝혔다.
피프티피프티의 첫 겨울 시즌송 '너티 오어 나이스'는 빌보드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스태프가 꼽은 올해 최고의 크리스마스 노래 25곡(The 25 Best New Christmas Songs of Billboard Staff Picks)' 목록에 올랐다.
빌보드는 '너티 오어 나이스'에 대해 "즐거운 K팝과 세련된 레트로 재즈 감성을 결합했다"며 "기존의 흐름을 바꿀 만큼 강렬하고 신나는 곡"이라고 평가했다.
'너티 오어 나이스'는 지난 9일 발매된 피프티피프티의 디지털 싱글 '윈터 글로우(Winter Glow)'의 수록곡이다.
재즈 요소가 가미된 팝 스타일 장르의 곡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멤버들의 맑은 음색이 포인트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17일 미국 뉴욕 PIX11 채널과 위성 시리어스XM(SirusXM) 라디오 채널에 출연해 '너티 오어 나이스'를 열창해 호평을 얻었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최근 데뷔 후 첫 미국 투어 '러브 스프링클 투어 인 유에스에이(LOVE SPRINKLE TOUR in USA)'를 성료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휴스턴, 댈러스, 시카고, 아틀랜타, 뉴욕 등 미국 8개 도시를 찾아 현지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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