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뉴스1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피어(Sphere)’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 록밴드 U2 콘서트에서 공처럼 생긴 LED 스크린에 나비, 새, 벌 등 동물이 어우러진 영상 콘텐츠가 펼쳐지고 있다. 스피어는 구(球), 천체, 하늘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23억달러(약 3조1000억원)가 투입된 이 공연장은 이날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높이 112m, 폭 157m 공연장의 1만7500석을 감싼 고해상도 LED 스크린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구현돼 가상 세계에 들어간 듯한 분위기였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