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지하철역서 말다툼 벌이다 ‘탕탕’... 1명 사망, 5명 부상

12일 뉴욕 브롱스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3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했다. /X

뉴욕 브롱스의 마운트 에덴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 당했다. 12일 AP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일행이 말다툼을 벌였고 이 중 한명이 가지고 있던 총을 쐈다고 한다.

총에 맞아 사망한 피해자는 30대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소방서 측은 “부상자 중 4명이 중상”이라고 했다. 1명은 경상이다. 범인은 현재 무기를 지닌 채 도주했고, 경찰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경계령을 내렸다.

한 목격자는 미 방송 CBS에 “총소리가 여섯 번 정도 들렸고 아이 두 명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뉴욕주 하원의원 리치 토레스는 “대량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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