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각) 자신의 X에 "트럼프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일론 머스크 X(옛 트위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장 총격 사건 직후 트럼프 지지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13일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나는 트럼프 대통령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썼다. 그는 트럼프가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주먹을 쥐고 흔드는 장면이 찍힌 동영상도 함께 올렸다.

머스크는 그간 미 대선 국면에서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았다. 그러다 지난 3월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났으며, 지난 5월에는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머스크를 고문 역할에 앉힐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최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럼프를 지원하는 정치 활동 단체인 아메리카 팩에 약 1580만 달러(217억 5000만원)를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

🌎국제퀴즈 풀고 선물도 받으세요!https://www.chosun.com/members-event/?mec=n_qu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