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은 이달 22일 일본 오사카시의 그랑큐브오사카(오사카부립 국제회의장) 특별회의장에서 ‘아시아·태평양에서의 한일관계’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장부승 간사이외국어대학 교수가 ‘한일 협력의 미래 : 제2의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위한 과제’, 니시다 다쓰야 도카이대 교수가 ‘한미일 3국관계, 향후 전문과 과제’, 하코다 데쓰야 아사히신문 논설위원이 ‘과거를 매듭짓고 대북정책 연계강화를 꾀하는 한미일’, 구리하라 준 캐논글로벌전략연구소 연구주간이 ‘대두하는 중국에 직면하여 한일협력으로 팍스 아시아·태평양 실현에’, 다마리 가즈토시 주쿄대학 준교수가 ‘인도태평양과 글로벌 사우스를 둘러싼 인도와 한일관계’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김태욱 긴키대학 교수와 나베시마 가오루 와세다대 아시아태평양연구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5명의 발표자와 패널 토론을 갖는다.
김형준 주오사카 총영사는 “아시아태평양이라는 공간 내에는 한미일 협력, 중국의 부상, 북한 핵위협, 인도·태평양 정책 등 국제적으로도 관심이 높은 지역 이슈들과 관련해, 한일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을 갖는다”며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한일 양국관계를 보다 튼튼한 협력 파트너 관계로 발전하기 위한 주요 이슈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