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철도원’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본 여배우인 히로스에 료코(42)가 기혼자인 남성과 불륜 관계라고 일본 주간지인 분츈이 8일 보도했다. 히로스에 료코는 1990년대 등장과 함께 일본에서 ‘히로스에 붐’을 일으킨 당대 최고의 아이돌 중 한 명이다. 불륜 상대는 미슐랭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인 도바 슈사쿠(45)이라고 분츈이 보도했다. 히로스에씨는 기혼이다.
분츈의 보도에 따르면 6월 3일 밤 9시에 도쿄의 한 고급 호텔에 히로스에 씨가 먼저 체크인했고 이후 도바 세프가 호텔에 들어왔다. 분츈은 올 3월 이후에 둘 관계가 친밀해 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분츈의 취재에 히로스에씨와 도바 셰프는 모두 불륜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보도가 나간 8일, 히로스에 씨가 소속된 연예기획사는 “본인에게 (사생활 관련)엄중하게 주의했다”고 밝혔다. 히로스에의 남편은 이날 일본 매체의 취재에 “노코멘트하겠다”고만 답했다.
히로스에는 세 아이의 어머니로 ‘베스트엄마상’을 받기도 한 여배우다. ‘춤추는 대수사선’과 같은 인기 드라마에도 출연했으며, 청순한 여배우의 대명사로 여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