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두고 다시 ‘유대인 학살’ 사죄한 메르켈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0월 10일 이스라엘 예루살렘 야드바솀 홀로코스트 기념박물관 기억의 전당에 헌화하고 있다./EPA 연합뉴스

16년 간의 총리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퇴임하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 10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다시 한번 사죄했습니다.야드 바솀 홀로코스트 박물관을 찾아 기억의 전당에 있는 ‘영원의 불꽃’에 불을 붙이고 헌화한 메르켈 총리는 “야드 바솀에 올 때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울컥한다. 이곳에 기록된 범죄는 독일인이 지고 있는 책임을 일깨워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바세트 이스라엘 총리는 메르켈을 ‘유럽의 도덕적 나침반’이라고 칭송했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이웃 일본을 떠올리게 되는건 왜 일까요.

◇10월 초에 첫 눈 내린 폴란드

10월 13일 첫 눈이 내린 폴란드 자코파네에서 양떼들이 눈 위를 걷고 있다./EPA 연합뉴스

우리나라도 이제 기온이 비교적 서늘해 졌지만, 북유럽 폴란드에서는 첫 눈이 내렸습니다.하얗게 변한 들판에서 양떼들이 눈을 맞고 있습니다. 위도가 높아서 우리 보다는 첫 눈 내리는 시기가 확실히 빠르군요.

◇베네수엘라의 토속종교 컬트 의식

10월 12일 베네수엘라 야르쿠이 주 소르테 산에서 마리아 리온자 신봉자들이 컬트 의식을 행하고 있다./AP 연합뉴스

베네수엘라 야르쿠이 주 소르테 산에서 토속종교 마리아 리온자 신자들이 의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마리아 리온자는 소르테 산에서 탄생한 인디언 여신으로 영혼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정통 카톨릭 국가인 베네수엘라는 토속 종교를 인정하지 않지만 마리아 리온자 종교의식을 강제로 저지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200미터 높이 다리에서 뛰어 내린다면...

10월 9일 러시아 소치 스카이파크 어드벤처 공원에서 열린 베이스(BASE) 점핑 축제에서 한 참가자가 스카이브릿지에서 점프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스카이브릿지의 높이는 207m에 달한다./TASS 연합뉴스

러시아 휴양 도시 소치 열린 베이스(BASE)점핑 축제의 한 장면입니다. 한 참가자가 높이 200 미터의 현수교인 스카이브릿지에서 점프해 두팔을 벌리고 허공에 누워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낙하산을 메고 있습니다.

◇코로나를 넘어- 일상 회복하는 쿠바

10월 6일 쿠바 하바나 해변에서 한 남성이 점프하고 있다. 쿠바는 백신 접종자 증가하면서 점진적으로 규제를 완화해 일상을 회복 한다는 방침이다./EPA 연합뉴스

쿠바 아바나 해변에서 한 남성이 멋진 점프를 하고 있습니다.쿠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동안 식당, 해변등의 입장이 금지됐다가 백신 접종자 비율이 늘면서 점진적으로 일상을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쿠바는 자체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몇 안되는 나라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