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인이 2000만달러(약 266억원) 복권에 당첨됐다.
19일(현지 시각) 미 로스앤젤레스 지역방송 KTLA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복권국이 공개한 복권 당첨자 명단에 장모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름으로 미루어 당첨자는 한인 여성으로 추정된다.
장씨가 당첨된 복권은 지난 2월 3일 추첨이 진행된 ‘슈퍼로또 플러스’다. 그는 올해 초 LA의 Y&Y마켓에서 이 복권을 구매했다가 2000만달러(약 266억원) 잭팟을 터뜨렸다. 최근 몇 달간 캘리포니아주에서 당첨된 금액 중 가장 큰 액수라고 매체는 전했다.
슈퍼로또플러스는 47개의 일반번호에서 5개, 27개의 메가볼중에서 1개의 번호를 뽑아 총 6개의 번호가 일치하면 1등에 당첨되는 게임이다.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다음 회차로 당첨금이 이월된다.
캘리포니아 복권국은 당첨금 외에도 당첨자의 이름과 당첨 티켓 구매처를 공개하도록 한다. 당첨금을 수령하면 주와 연방에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복권방도 당첨 복권이 나올 시 소정의 보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