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면서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인도 프리 프레스 저널에 따르면, 인도에 사는 남성 A씨가 아슬아슬한 오토바이 묘기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2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A씨는 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토바이를 타고 묘기를 부리는 영상을 찍어 올리고 있다.
특히 문제가 됐던 건 오토바이 위에서 팔굽혀펴기하며 달린 영상이었다. A씨는 최근 ‘나마스테 인디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A씨가 목에 빨간 스카프를 두른 채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도로를 달리던 중 오토바이에서 일어나더니 그 위에서 엎드려 팔굽혀펴기를 했다. A씨 몸이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오토바이가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A씨는 개의치 않았고, 나아가 지그재그로 차선을 넘나들며 위태로운 주행을 이어갔다.
이 영상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졌다. 네티즌들은 A씨의 행동이 조회수를 얻기 위한 선을 넘은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그는 아마 집에서 팔굽혀펴기할 시간이 없을 것이다. 경찰에 신고하면 감옥에서 제대로 팔굽혀펴기를 할 수 있을 테니 누군가 그를 도와달라” “목숨을 걸고 할 수 있는 이런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들에게 위협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