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건강 유튜브 채널 ‘오!건강’에서 격주 금요일 오후 2시마다 신개념 의학 토크쇼 ‘명의의 전당’을 새롭게 선보인다. 본지 의학 전문 기자인 김철중 박사가 국내 최고 귄위자로 꼽히는 명의(名醫)들을 초대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겪은 인생의 굴곡과 철학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눈다.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던 숨겨진 이야기와 명의들의 건강관리법도 들을 수 있다.
15일 공개된 첫 방송에서는 심장 스텐트 시술 대가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출연했다. 박 교수는 이제는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은 심장 스텐트 기술을 개발하기까지 기울인 노력과 우여곡절 등을 각종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의료계 문익점처럼 미국에서 실험한 스텐트 기구를 무작정 들고 우리나라에 들어온 일부터 나랏일을 하는 유명 VIP 인사가 박 교수에게 시술을 받기 위해 몰래 병원을 옮긴 일화까지, 숨겨진 이야기를 다채롭게 들을 수 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2편에서는 전 세계에서 위암 수술을 가장 많이 한 노성훈 강남세브란스병원 특임교수가 출연한다. 지금까지 1만1000여 건의 위암 관련 위 절제 수술을 한 노 교수는 외국 의학자들에게 ‘닥터 몬스터(괴물 의사)’라 불릴 정도로 명성이 높다. 앞으로 격주 금요일마다 ‘명의의 전당’ 초호화 출연진이 조선일보 ‘오!건강’ 채널을 통해 독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