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응급상황 이렇게 대비하세요

조선일보가 새롭게 선보인 의학전문 유튜브 콘텐츠 ‘이러면 낫는다’가 7일 낮 12시 ‘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이렇게 대비하세요’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본지 의학전문기자인 김철중 박사와 배소빈 아나운서가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와 함께 설 연휴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설 연휴 병원 응급실에는 장염 환자가 많다고 한다. 명절에 기름진 육식 위주로 과식을 하다 보니 소화불량과 급체로 곤란을 겪는 사람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소화제, 장 기능 활성제 등 가정상비약을 미리 챙겨두는 게 이런 상황에 대처하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대책이다. 가벼운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명절 때 음식물에 기도가 막히는 환자도 자주 발생한다. 기도폐쇄의 골든타임은 4~6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우선 119에 신고한 뒤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기도를 막은 음식물을 손가락이나 젓가락 등을 써서 빼내려 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이물질이 기도 안쪽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위험하다고 한다. 이때 음식을 토해내게 하는 ‘하임리히법’을 써야 하는데, 이러면 낫는다에서 이를 자세히 소개한다.

이러면 낫는다는 유튜브에서 ‘오!건강’(https://www.youtube.com/@chosunmedia_health)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