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053명 발생했다고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9일 밝혔다. 15~17일(1078명→1014명→1062명)에 이어 나흘 연속으로 하루 1000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추가됐다.

18일 성북구청 앞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구청 직원 및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방대본에 따르면 18일 추가 확진자 중 국내 지역 감염이 1029명, 해외 유입 사례가 24명이다. 지역 발생 사례는 전날(1036명)에 비해 7명 줄긴 했으나 1000명을 또 넘어 섰다.

겨울철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최근 국내 코로나 확진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 1030명→718명→880명→1078명→1014명→1062명→1053명이다. 최근 일주일 가운데 10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날이 5번이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2일째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