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31)에 대해 광고계에서 ‘손절’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서예지는 연인이었던 배우 김정현에 대한 과도한 간섭, 학교폭력,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이미지 손상을 우려한 기업들이 서예지가 모델로 출연한 광고들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여성 건강 보조제 브랜드 뉴오리진은 건강 보조제 ‘이너플로라’ 광고 모델로 서예지를 기용했었다. 하지만 14일 해당 제품 이미지를 서예지가 없는 이미지로 교체했다.
마스크 브랜드 아에르 역시 이날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던 서예지의 사진을 다른 사진으로 교체하고, 유튜브 채널에서도 서예지가 촬영한 광고를 내렸다.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LUNA)도 서예지의 아이섀도우 광고 화보를 홈페이지에서 내렸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OCN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서예지가 하차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당초 서예지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지만, 최근 논란이 계속되자 제작진이 서예지의 출연을 철회시키고 주인공 캐릭터도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단 이에 대해서 제작사 측은 14일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