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현 도미노피자 회장(왼쪽)과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도미노피자 희망나눔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는 피자 매출 일부를 따로 적립해 사회에 환원하는 ‘희망 나눔 캠페인’과 임직원 기부금을 합쳐 조성된 기금 1억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대어린이병원의 중증 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는 2006년부터 피자 세트 메뉴가 하나 판매될 때마다 매출에서 일정 액수를 따로 떼어 기금으로 적립하고, 이렇게 모인 기부금을 서울대어린이병원·삼성서울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에 전달하고 있다. 기부금은 어린이 의료비 지원 및 소아 질환 연구 용도로 사용된다. 도미노피자가 이렇게 전달한 기부금은 올해까지 총 37억5000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