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2024 서울 청계천 역사 문화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역사와 문화 탐방을 전문으로 하는 사단법인 대한워킹투어협회(회장 박영대)가 주관한다.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발전하고 있는 청계천의 역사와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것이 이번 대회의 목적이다.

오는 27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2024 서울 청계천 역사 문화길 걷기대회’가 열린다./대한워킹투어협회 제공

걷기대회 코스는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청계천로, 고산자교, 판자촌, 청계박물관, 마장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22개 다리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청계천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코스 도착지인 고산자교 아래 마장체육공원에서는 태권도 시범단 공연, 패션쇼,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행사 말미에는 대형TV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오는 26일까지 대한워킹투어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0명만 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