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경찰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현재까지 비상계엄 발령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 및 배석자 12명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김영호 통일부장관을 제외한 9명을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근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사 시점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경찰의 지속적인 출석요구에도 불구하고 검찰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았다”며 “피고발인들에 대해서는 2차 소환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