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보건계열 학과들이 올해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률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

27일 구미대에 따르면, 올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국가고시에서 최근 작업치료과·언어치료과 학생들이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한 데 이어 치위생과 국가고시에서도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제51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구미대 치위생과는 응시생 38명 전원이 합격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응시생 전원 합격 기록을 이어갔다.

구미대 작업치료과는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7년(2015~2021년) 연속 국가고시 100% 합격을 한 데 이어 올해도 전원 합격했고 언어치료과도 올해까지 3년 연속 국가고시 전원 합격했다. 이 대학 물리치료과는 올해 응시생 49명 중 48명이 합격 명단에 올라 합격률 98%를 기록했지만 전국 평균(81.9%)을 크게 웃돌았다.

구미대 이승환 총장(가운데)이 치과위생사 국가고시를 앞둔 지난 11월 치위생과 학생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지수 구미대 치위생과 학과장은 “구미대는 출제경향의 세밀한 분석과 단계별 체계화된 특강 프로그램, 지도교수와의 일대일 밀착지도 등으로 개인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학생들의 전공 자격증 취득률 제고를 위해 학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행하고 또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보건계열의 경우 최신 설비의 실습환경과 체계적인 학습프로그램으로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