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광운학원은 김진오 로봇앤드디자인 회장이 발전 기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13일 광운학원 법인사무처에서 진행된 발전 기금 기탁식에는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 천장호 광운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광운학원 산하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1999년 광운대 로봇학부 교수로 부임해 22년간 강단에 섰다. 현재 광운대 명예교수이자 한국로봇산업협회 11대 회장을 맡고 있다. 로봇앤드디자인은 사회에 필요한 로봇을 개발하는 로봇개발 전문회사다. 현재 반도체·바이오 등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김 회장은 “광운학원 산하 교육기관의 초중고 및 대학교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