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치킨 판매점에서 오븐기 위에 있던 휴대용 가스버너가 과열로 폭발해 1명이 다쳤다.

5일 오후 6시8분쯤 대구 달서구 성당동의 상가건물 1층에 있던 치킨 판매점에서 부탄가스가 터졌다.

이 사고로 아르바이트생 1명은 얼굴 부분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 영향으로 치킨 판매점 유리창이 모두 파손됐다.

사고가 나자 이웃 상인이 “가스 폭발 소리가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븐 위쪽에 놓아둔 휴대용 버너에 장착된 부탄가스가 오븐 작동 중에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