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 한 철거 공사 현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다 무너진 건물에 매몰됐던 인부 강모(59)씨가 1일 오후 발견됐다. 사고 발생 하루 만이다.

1일 오전 성북구 장위10구역 붕괴 현장. /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40분쯤 강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강씨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강씨는 전날 오후 3시 35분쯤 성북구 장위10구역에서 철거 공사를 하던 중 건물이 무너지는 바람에 지상 3층 높이에서 가장 저층(低層)인 지하 3층으로 떨어져 매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