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2시 34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증약터널(상행 264㎞) 앞에서 화물차 등 8대가 추돌, 화물차 2대에서 불이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숨졌다./송영훈 독자 제공

경부고속도로 옥천지점에서 8중 추돌 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2시 34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증약터널(상행 264㎞) 앞에서 화물차 등 8대가 추돌했다.

사고는 4.5톤 화물차가 증약터널 앞에서 단독 사고가 발생하면서 뒤따르던 탱크로리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사고가 나면서 화물차 2대에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40대 4.5톤 화물차 운전자와 탱크로리 운전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