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북 영천시 화서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방향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경북소방본부

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8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0시 54분쯤 경북 영천시 화산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 방향에서 차량 3대가 부딪혀 3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25t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가던 셀토스 차량을 뒤에서 추돌했고, 뒤따라오던 그랜저 차량이 탱크로리 차량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그랜저 차량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셀토스 및 탱크로리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음주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